경북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24년 청소년기관 디지털 전환사례 공모전’에서 경영 및 인프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디지털 전환으로 만드는 청소년활동의 혁신: 청소년과 함께하는 미래형 청소년수련시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채비ON’란 주제로 4차 산업과 디지털문화를 기반으로 알파세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디지털 컨텐츠와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 스마트한 운영시스템 사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동청소년문화의집 디지털 기반시설은 스마트짐, 드론체험장, 스마트미러 댄스연습실, 멀티플랙스 1‧2, 사진스튜디오, 드로잉 스튜디오, 영상제작 체험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스마트 운영시스템은 청소년 활동기록 관리를 위한 QR시스템 운영, 방문자 데이터 자동관리, NAS클라우드 시스템 운영, 종사자 디지털 기기활용 능력 교육을 강화하는 등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청소년활동 행사와 교과 및 비교과 영역에서 디지털 교육을 융합해 흥미를 유도하며 디지털기술 활용능력을 드높이고 있다.
시상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이고, 이달 21일 ‘개관1주년 기념식’에서 전수할 예정이다.
김제원 관장은 "이번 수상은 구미시의 청소년활동기관이 디지털교육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미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사들의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제7차 청소년기본계획’에 따라 전국의 청소년기관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청소년기관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발굴하고, 범용성 높은 사례를 ‘청소년기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컨설팅’에 학습, 적용,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