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산 벼·옥수수·봄 감자 보급종을 오는 2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받는다고 6일 밝혔다.
벼 보급종 품종은 오대미로, 예시량은 59톤이다. 신청 단위는 20kg/포이며, 일반적으로 10아르(300평)당 종자 소요량은 5~6kg이다. 오대미는 조생종 벼로 내랭성이 강하며 쌀알이 굵은 것이 특징이다.
옥수수 보급종은 찰옥수수 3종(미백 2호, 흑점 2호, 미흑찰), 가공용 2종(강일옥, 아리찰), 팝콘용 1종(오륜 팝콘)으로 예시량은 총 79톤이다. 신청 단위는 강일옥은 2kg/봉이며, 그 외 품종은 1kg/봉이다. 옥수수는 10아르(300평)당 종자 소요량은 약 2kg 정도다.
봄 감자 보급종은 수미, 두백으로 예시량은 총 28.5톤이다. 신청 단위는 20kg/상자이며, 10아르(300평)당 종자 소요량은 150kg 정도다.
벼 보급종 공급가격은 2025년 1월 중 공시 예정이며, 옥수수 가격은 오륜 팝콘이 35,000원/봉이며, 그 외 품종은 22,000원/봉이다, 봄 감자는 상자당(20kg) 수미가 32,320원, 두백은 36,880원이다.
보급종 종자는 2025년 1월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공급량과 가격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윤형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보급종은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하여 안정적인 농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농업인들께서는 필요한 종자를 미리 계획해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 벼 76,200kg, 옥수수 810kg, 감자 33,700kg을 공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