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제14회 합천박물관 특별기획전(가까운 이웃, 합천과 고령의 가야 이야기)과 연계한 ‘타임머신 타고, 가야나라로 고고(GoGo)’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합천-고령 초광역 가야전시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체험은 오는 14일 1회 진행하며, 체험장소는 합천박물관과 옥전고분군, 고령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고분군이다.

모집대상은 유아 및 초등학생 동반 가족 20명 내외다. 접수는 13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접수방법은 네이버 예약 또는 합천군 평생교육포털로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체험은 세계유산 옥전고분군과 지산동고분군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감 있게 알아보고 박물관 내에서 미션형태의 답사 활동을 통하여 박물관의 다양한 요소를 적극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합천과 고령의 각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활용한 환두대도 아크릴 무드등 및 대가야금동관 만들기를 통해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마트박물관으로 변신한 합천박물관에서 유물 AR 콘텐츠 체험 및 실감영상 미디어아트 영상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고령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지역의 가야고분군을 이해하고,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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