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볼링협회(회장 윤재상)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안산시와, ㈜한티앤에스, (주)대영통신케이블이 공동 후원하여 지난 8일 경기 안산시 월피동에 위치한 안산 다농볼링장에서 단체전 3인조 경기와 개인전 경기로 진행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순 시의회 의장, 김철진 경기도의원, 정승현 경기도의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 김원덕 안산시축구협회장, 전구표 안산시육상연맹 회장, 최상연 안산시양궁협회장, 경기매일 김지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단체전 종합우승은 총점 2049점을 기록한 베스트A(윤창희‧정혜선‧안수경) 클럽이, 종합준우승은 경기합계 2027점을 기록한 일촌A(남궁종선‧소병철‧최대식) 클럽이, 종합 3위에는 경기합계 2,010점을 친 레전드B(이택‧손상민‧이만수) 클럽이 차지했다.
개인전은 경기합계 750점을 기록한 차길환(소속‧안산시 스포츠클럽)선수가, 2위에는 경기합계 749점을 기록한 이택(소속‧레전드B) 선수가 3위에는 경기합계 727점을 기록한 조훈철(소속‧메이트C) 클럽소속의 선수들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이민근 안산시장님과 박태순 시의회 의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신 안산시볼링협회 윤재상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생활체육 볼링 동호인 모두가 승패를 떠나 오늘 이 대회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개회사에 나선 윤재상 회장은 지난달 암으로 세상을 떠난 뉴칼라클럽의 고,이길상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묵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회에 참가해 주신 선수 여러분과 각 클럽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을 기원드린다고 인사말을 시작하였다. 특히 안산 다농볼링장 이욱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대회 개최에 많은 도움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안산시, 안산시의회, 안산시체육회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리면서, 경기장에서 함께 애를 써 주신 스포츠볼링클럽 1,2기 회원분들의 자원봉사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또한 대회준비 기간에 밤 늦게까지 수고가 많으신 이국희 상임고문을 비롯한 유선자 상임부회장과 정준권 사무국장을 포함한 집행부 임원분들이 일심동체로 노력해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다른 종목을 포함한 그 어떤 대회에서도 볼 수 없는 내용이 진행되었다. 윤재상 회장의 의지와 뜻이 담긴 대회로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전문체육인이 아니고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하기에 일부 그들만의 축제가 아닌 안산시 볼링 클럽 회원 모두의 축제로 진행이 되었으며 일면 “복지? 스포츠가 대안이다”를 이라는 의미부여 속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상품, 상금 면에서도 균등히 나누는 대회였다.
이러한 안산시볼링협회의 노력 모습들은 전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다문화 체육까지를 두루 협력하는 윤재상 회장의 ‘진정한 체육인’으로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으며, 윤 회장은 ‘안산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곳이라면 체육 종목’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면서 체육을 통한 안산시민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