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LG이노텍, 미래 모빌리티 부품 41종 공개
'CES 2025' LG이노텍, 미래 모빌리티 부품 41종 공개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12.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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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7일 라스베이거스 개최, 15종 미래차 목업 전시
LG이노텍 CES 2025 버추얼 쇼룸 티저. [이미지=LG이노텍]
LG이노텍 CES 2025 버추얼 쇼룸 티저. [이미지=LG이노텍]

LG이노텍은 내년 1월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할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부품 및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번 CES 2025에서 센싱, 통신, 조명, 제어 등 미래 모빌리티 부품 41종을 실물로 공개한다. 그 중 핵심 제품 15종이 전시부스 하이라이트인 미래차 목업(Mockup)에 전시된다.

LG이노텍의 주요제품은 최초 공개되는 차량 실내용 ‘고성능 인캐빈(In-Cabin) 카메라 모듈’ 및 고성능 LiDAR’ 등 AD(자율주행)∙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센싱 부품이다. 이와 더불어 ‘5G-V2X 통신 모듈’,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그리고 최근 전장부품사업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차량용 AP 모듈’ 등 차량 커넥티비티 제품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넥슬라이드 존(Nexlide Zone)을 별도로 조성하고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A+’ 등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기술이 탑재된 넥슬라이드 최신 제품 2종 모듈 실물과 분해도를 공개한다.

특히 올해는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LG이노텍 모빌리티 부품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유저 씬(User Scene) 기반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전시를 기획했다.

LG이노텍은 올해와 동일한 위치인 웨스트홀 초입에 오픈 전시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예년과 달리 CES 2025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를 준비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CES를 차량 전장 및 센싱 부품 관련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로 모빌리티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전시 구성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문혁수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한층 확고히 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지속 선보이며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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