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5일 농가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을 선보였다. 방송은 ‘모바일×홈’ 방식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최소화하고 간소한 장비로도 고품질의 방송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양평군과 주식회사 그립컴퍼니가 협력해 진행한 이날 방송은 양평군에서 실시한 ‘농식품가공 전문가 라이브커머스 심화 교육’을 이수한 우수 교육생들과 전문 쇼호스트가 함께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그간 쇼호스트들과 일대일 교육 과정을 통해 제품별 판매 기획, 홍보 디자인, 스마트스토어 관리 등 다양한 실무 능력을 익혔고, 실제 방송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방송은 △마루터치즈 △광이원 △초필당 등 각 업체가 제품 생산현장을 배경으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의 특징과 가치를 소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가 가공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함과 동시에 양평의 우수 농식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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