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지역사회 안정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사회 안정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12.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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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브리핑룸서 기자 간담회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금 경제가 어렵고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연말연시 ‘지역 민생 안정 특별대책’을 설명하며 시민·사회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각종 지역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부터 부시장을 총괄로 지역안정, 민생경제, 취약계층, 경기활성 대책을 위한 ‘지역 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즉시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철강·이차전지 등 주력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와 민생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회복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 정부지원금, 국내 기업 의무할당제, 전기료 인하 등 위기 극복 긴급대책 마련과 함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내년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재원 2,000억 원 조성, 포항사랑상품권 2,000억 원 규모 발행을 비롯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대형 공사 신속 집행 관급공사 지역업체 수주 확대 특급호텔 유치 등 지역 민간투자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이강덕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시민들도 연말연시를 맞이해 건전한 소비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