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5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55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12.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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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덕경 기자) 제355회 홍천군의회(임시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사진=조덕경 기자) 제355회 홍천군의회(임시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홍천군의회는 9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건설과, 재난안전과, 도시교통과, 환경과, 토지주택과 소관에 대한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건설과 소관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서 △이광재 위원은 하천가꾸기와 관련하여 많은 사업들을 하고 있지만 효과가 미비한 점을 지적하며, 하천가꾸기 사업과 환경과의 생태계 교란종 외래식물 제거퇴치 사업을 연계하여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하였다.

나기호 위원은 당초 예산을 충분히 편성할 것을 주장했다. 현재 올라온 예산은 작년도 본 예산과 추가경정 예산을 합한 수치에 비해 적게 편성되었다며 충분한 당초 예산 편성을 통해 사업이 지연 집행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내촌면 물걸리 동창선 도로확보장 공사와 관련해서는 협의 및 보상이 진행되지 않아 주민들이 마냥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제2, 제3의 노선을 고려하는 등 다른 방안을 찾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홍천강 수중보 및 스마트홍수시스템 유지 관리와 관련하여 처음 수중보는 레저 관광자원 및 여가생활 목적으로 설치하였는데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하였다.

용준순 위원장은 마을안길 포장, 교량 및 암거 설치, 농어촌 도로 사업 등과 관련하여 꼭 필요한 지역이 아님에도 대상지로 선정되는 경우가 다수 있어, 예산 편성 전 현장 확인을 실시하여 사업 시행이 적합한 곳인지를 면밀히 확인한 후 예산 편성 및 확정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신규 사업의 경우 토지주들과의 보상 협의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후 사업을 확정하여 토지주의 반대로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하천 퇴적토 준설 및 지장목 제거 사업과 관련해서는 해당 사업이 매년 반복되어 실시되고 있지만 실제로 하천 퇴적토와 지장물을 제대로 걷어내지 않고 쌓아놓기만 하여 장마 시에 다시 쌓이는 등 효과성이 없어, 먼저 사토장을 확보한 후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재난안전과 소관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서 용준순 위원장은 재해 위험목 제거사업 예산이 작년 대비 많이 감액된 것에 대하여 자연재해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관련 예산은 충분히 편성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도시교통과 소관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서 △ 이광재 위원은 노후 자전거도로 유지보수 공사와 관련하여 개보수가 자주 있는일이 아닌만큼 시공 후 오랫동안 좋은 상태가 유지될 수 있게 제대로 된 시공을 요구했다.홍천 관문경관 디자인 사업과 관련해서는 홍천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상징할 수 있는 구조물 및 조형물을 통해 홍천을 이미지를 잘 부각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하였다. 또한 공영노외주차장 예산과 관련해서는 홍천에 주차장 부지가 많이 부족한 실정으로 땅값 상승 전 부지를 사전에 확보하여 주차장 확대를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하였다.

나기호 위원은 노점상·노상적치물 정비 및 사후관리 용역과 관련하여 군민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원칙을 벗어난 행위에 대해 강력히 조치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도시계획도로 정비와 관련해서는 44번 국도~시내 진입 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하여 도로 확장, 현재 미사용되고 있는 교차로 활용 계획이 필요하다고 하였다.선진교통문화 정착 예산과 관련하여 홍천군의 교통 노선 개선이 필요하며 이와 관련된 연구 용역 예산 편성을 요청하였다. 또한 농촌형 교통모델 예산과 관련하여 지역에 다중이용 시설, 복지시설 등 새로운 시설이 신축될 경우 대중교통 이용 및 접근이 편리하도록 교통 노선 조정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박영록 위원은 희망택시 지원과 관련하여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여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 목적에 맞게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홍천군의 전반적인 교통망과 연계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교통비 지원과 관련해서는 면단위 지역에서는 대체 교통 수단이 없어 면허증 반납이 실질적으로 어려우니 면허증 반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다양한 교통 수단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 오전 10시에는 제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보건소[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농업기술센터[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상하수도사업소 소관에 대한 2025년도 예산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