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에 위치한 인천시 환경보건센터가 2024년 한 해 동안 ‘2024 World Health City Forum’ 및 어린이날, 환경의 날, 푸른 하늘의 날, 인천시민의 날 등 총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환경보건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5월 4일 어린이날 행사와 6월 5일 환경의 날 행사는 일회용품에서 배출되는 환경유해물질로 인한 인체 유해성에 대해 알리고, 다회용기 사용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머그컵 그리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여름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야외활동이 많은 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도록 자외선 측정 팔찌를 배포했다.
9월 5일 푸른 하늘의 날과 10월 12일 인천시민의 날 행사는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키링 만들기 업사이클링 활동 및 인천환경보건센터 홍보를 위한 포토부스 촬영 이벤트에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 11일에는 ‘2024 World Health City Forum’과 연계해 어린이 환경보건 체험 부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놀면서 배우는 환경과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서울·경북·전북 환경보건센터 및 순천향대 구미병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BBP(Bye Bye Plastic) 캠페인 ▲에코필통 만들기 ▲AR 기후위기 환경보건딱지북 체험 ▲생활 속 화학물질 팝업북 제작 ▲ZERO HIT 탄소중립 퀴즈게임 ▲기후변화 환경수비대 퍼즐 등 다채로운 환경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보호자들을 위해 ▲폐기능 검사(COPD-6)와 ▲피부 수분 측정 등 건강 체크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가천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2022년 3월 환경부와 인천시의 지정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을 비롯해 환경보건 체계 강화, 환경보건 위해소통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환경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