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2400장 전달…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매칭 기금으로 조성
현대차증권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참여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된 현대차증권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올해도 현대차증권이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경기에 연탄 가격 상승까지 더해져 기업 연탄 후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혹한기를 맞이해야 하는 구룡마을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가 더해졌다.
실제 올해 활동에 참여한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6명은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연탄 2400장을 직접 전달했으며, 구매한 연탄까지 총 2만1200장을 기부했다.
연탄 구입 비용은 현대차증권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매칭 기금으로 조성된 자금으로 이뤄졌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기후 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증권은 지역 사회의 온기를 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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