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제348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안전과, 건축과, 건설과, 도시과 소관 2025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안전과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며, 안성준 위원은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기준이 높아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음을 지적하고, “타시군 사례를 조사하여 시민들이 실효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최이순 위원은 지진해일 안내판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재정비를 당부했다. 최 위원은 특히 부곡동 준설토~한섬 구간 안내판의 가시성이 떨어지는 점을 지적하고, “지진해일에 선제적인 대비체계를 갖춰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건축과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며, 박주현 위원은 빈집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과 인센티브 제공, 미이행 시 대처 방안을 함께 검토할 것을 요청하고 빈집 정비사업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실질적인 결과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수 위원은 최근 분양 전환 시기를 두고 논란이 있던 A 공동주택 문제와 관련하여 공동주택 관리 분쟁조정위원회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주민들이 과도한 마찰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고 원만한 분쟁 해결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건설과 소관 예산안을 심의하며, 정동수 위원은 “주공 3~4차 양쪽 시가지 보도블록 교체 공사와 관련, 도비 확보를 위한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도시과 소관 예산안을 심의하며, 이동호 의원은 ‘구 화약고 공공공지 조성사업 우선 사토장 확보 사업’과 관련, 인근 주민들의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폐기물 감시와 관리 등 각종 행정적 노력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김향정 위원장은 ‘어린이집 안심통학 서비스 사업’과 관련하여, 대상을 초등학생 학원 차량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인건비 때문에 학원 차량 동승자가 탑승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 사고 위험이 있다.”라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가 통학할 수 있도록 학원 차량에도 안심통학 서비스 도입을 주문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