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예치금 많을수록 이자↑…모아모아통장 출시
신협중앙회, 예치금 많을수록 이자↑…모아모아통장 출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12.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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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형 금리구조 도입…신규 가입자 최대 연 5.0% 금리
(이미지=신협중앙회)
(이미지=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자유롭게 입출금하면서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상품 ‘모아모아통장’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 신규 가입자에게 연 최고 5.0%(50만원 이하) 금리를 제공하며 매일 이자를 지급해 일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모아모아통장은 금액별로 차등 금리가 적용돼 예금 규모에 따라 가입자 맞춤형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50만원 이하 예치 시 기본 금리는 4.0%가 적용되며 신규 가입자에게는 우대이율 1.0%포인트(p)가 추가로 적용돼 최고 5.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바벨형 금리 구조가 적용돼 가입자가 예치금을 더 많이 넣을수록 더 큰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50만원 초과 300만원 이하 2.0%, △3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2.5%, △5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0%의 금리가 제공된다.

모아모아통장은 개인 및 가계의 생활자금 관리에 최적화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이상의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협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온(ON)뱅크’와 ‘리온브랜치’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개설 가능 계좌는 1인당 하나다.

신협은 모아모아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약 3주간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1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캐시백은 12월 말 모아모아통장 계좌로 입금되며,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신협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록 신협중앙회 금융지원본부장은 “모아모아통장은 MZ세대의 편리함과 고금리 혜택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설계된 상품으로, 입출금통장과 예·적금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한 만능통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품이 신협 고객들의 금융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