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15년 연속, 인천세종병원 6년 연속 쾌거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 각각 15년 연속, 6년 연속 1등급 쾌거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좁아진 관상동맥(심장동맥)에 대체하는 혈관을 연결해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 일수 등이다.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은 각각 종합점수 98.43점, 97.72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이번 결과는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의 저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세종병원의 ‘Best·Fast·Trust’ 슬로건에 맞게 앞으로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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