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어벨,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등 2종 구성
강원 정선군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토킹, 주거침입 등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에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고, 위험 상황에서 여성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정선군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를 포함하여 모자가정, 여성만으로 구성된 가구, 스토킹범죄피해자 등이며, 지원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선군청 가족행복과로 우편, 방문,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심의를 거쳐 12일 이후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심홈세트는 스마트 도어벨,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등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납품업체를 통해 이달 말까지 배송 및 비대면 설치 안내를 진행한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은 여성 취약 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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