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단감 테마 공원(의창구 동읍)에서 관내 단감재배 농업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단감 가지치기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김영기 농업 마이스터가 출강하여 초보 농업인을 위한 겨울철 가지치기의 이해 및 기초 지식 등을 교육장에서 전달하고, 과원으로 이동하여 2시간 동안 가지치기 시연 및 질의응답 등 생동감 있는 현장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도 지정된 창원 단감은 의창구 동읍, 북면 일대에서 많은 농업인들이 재배하는 지역대표 과수인 만큼 교육에 대한 수요도 많아 150여 명의 수강생 사전접수를 통해 초‧중‧고급반으로 수준별 과정 편성,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최명한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품목별 농업인 전문기술교육은 월별 주요 작목을 선정하여 전문적인 영농기술을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작기별로 멜론, 고구마, 사과, 참다래, 딸기, 블루베리 과정을 운영하여 지역 농업기술전문가 양성 및 농특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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