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기반 행정 강화,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충남 당진시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4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충청권 최초로 ‘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를 받았다.
시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집중 양성 과정에 참여해 5개월간 데이터 처리기술, 시각화, 데이터 마이닝 등 심화 기술을 학습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당진시에서는 기획예산담당관 이은수 주무관이 이번 과정을 수료 후 역량평가를 거쳐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인증서를 받아, 데이터 분석 기획과 수행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멘토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당진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인증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와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한 당진시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데이터 분석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인증은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역량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행정 수요를 반영한 데이터분석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당진/임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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