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일반형 참여자 125명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천안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면접심사를 통해 지원자 188명 중 125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전일제 일자리 77명, 시간제일자리 48명 총 125명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구청 부속기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지원, 복지서비스 안내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면접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되면서 우울증으로 집에서만 지내다 장애인일자리 참여로 우울한 삶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명국 복지문화국장은 “코로나 이후로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 시기로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제공·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55@daum.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