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23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2월 기획공연으로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개최한다.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은 제1회 자음과 모음 청소년 문학상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된 수상작으로, 청소년 필독 도서로 선정된 김선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소방대원 아빠를 일찍 여읜 주인공이 아빠의 뜻을 이어받아 인터넷카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열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부탁받은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다.
시간의 양면성이라는 소재를 재치있고 유쾌하게 풀어내 청소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시간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1만 원, 1인 4매 한정이다.
문화사랑회원은 16일 오전 9시부터 할인가 7,000원으로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현장 예매가 가능하며, 일반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예매(접속 후 ‘태백’으로 검색)와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태백문화예술회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의 문화, 문화 속의 일상을 추구하며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뮤지컬, 연극, 무용,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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