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내년 2월 14일까지 ‘2026~2028년 공급 대상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농경지의 지력을 개선하고 친환경 농업의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신청 농가에 규산, 석회, 패화석 등 토양개량제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농지별 3년 1주기로 실시되며 이번 신청 기간동안 2026년~2028년 공급분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농지별 공급량은 농업토양정보시스템 ‘흙토람’의 법정리 단위 소요량 산정 결과를 근거로 결정된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으로,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 지번과 면적을 정확히 확인 및 현행화한 후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공급 물량을 마을단위로 무상 지원하며, 연도별로 2026년 인제읍·남면, 2027년 기린면·상남면, 2028년 북면·서화면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양 환경 개선과 작물 생육 촉진,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해나가겠다”며 “3년 단위로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잊지 않고 적기에 신청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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