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진안군립합창단의 제3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2일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군민 200여 명이 마이홀 좌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선구자’, ‘나 하나 꽃피어’ 등 가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하고 트로트메들리도 선보여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안군립합창단은, 지난 1996년에 창단되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기획공연, 홍삼축제 등 행사에도 출연하여 군립합창단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테너 신상근, 국악팀 예음컴퍼니, 첼로 소중연이 특별 출연하여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진안군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무대도 꾸며 큰 울림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겨울밤에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음악이 군민 여러분의 마음과 마음으로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로 연결되는 징검다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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