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선발해 31일 최종 발표
강원 고성군은 18일까지 ‘2025년 상반기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 감시원’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채용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합산한 고 득점자 순으로 4명을 선발해 오는 31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주소가 고성군으로 되어 있고 실제로 거주하는 자로, 만 18세 이상 자가 차량 소유자다. 단 채용 기간 중 겸직은 불가하다.
민간 감시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응시원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12월18일까지 군청 환경과 기후변화팀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 감시원이 되면 '25년 1월6일부터 6월27일까지 관내 불법 소각 행위와 대기 배출사업장, 악취 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의 배출 행위 등을 감시하고,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지원, 미세먼지 대책 추진 홍보 및 비상저감조치 관리 등의 예방과 감시활동을 하며 고성군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석중 환경과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