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째 나눔…HD현대 협력사, 취약계층 2300만 기부
34년째 나눔…HD현대 협력사, 취약계층 2300만 기부
  • 우현명 기자
  • 승인 2024.12.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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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지역 저소득 45세대, 19개 봉사단체 전달
고국 HD현대중공업 고국 전무(왼쪽 2번째), 김종훈 동구청장(왼쪽 4번째), 현중회 조시영 회장(왼쪽 5번째)이 ‘울산 동구지역 사랑의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고국 HD현대중공업 고국 전무(왼쪽 2번째), 김종훈 동구청장(왼쪽 4번째), 현중회 조시영 회장(왼쪽 5번째)이 ‘울산 동구지역 사랑의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의 사외 협력회사 모임인 ‘HD현대통합협의회’가 34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건설기계의 사외 협력회사들은 13일 울산 동구청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열고 동구청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2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HD현대중공업 협력회사 모임인 ‘현중회’의 조시영 회장(명진TSR 대표), 고국 HD현대중공업 전무, 김종훈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45가구에 각 30만원씩 전달된다. 동구청을 통해서는 19개 봉사단체에 각 5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전달은 34년째로 HD현대 협력회사들은 지난 1991년부터 울산 동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조 회장은 “HD현대통합협의회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wisew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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