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서…가치·활용방안 토론·발표
경북 영양군은 지난 13일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영양원놀음전승위원회 주최 영양원놀음 학술대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양원놀음 학술대회 세미나는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영양원놀음의 전승과 무형유산적 가치’라는 내용을 주제로 영양원놀음 전승위원회, 자문위원회, 원놀음보존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토론과 발표 순으로 진행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통적 원놀음의 전승양상과 의의, 원님행차의 재현 내용과 활용방안 등의 주재로 1부를 진행했으며, 원놀음의 구심적 전승을 위한 축제화 방안, 지역표상으로서 원놀음의 가치와 활용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2부를 진행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양원놀음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원놀음의 원형을 찾는 구심적 전승과 이를 통한 원심적 전승 모두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며" “오늘 발표를 해 주신 한양명 교수을 비롯한 발표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영양원놀음이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영양원놀음의 전승과 발전, 그리고 미래 인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양원놀음 원님행차 시연, 원놀음 정기발표회 개최 등 영양원놀음의 전승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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