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농폐기물 수거에 ‘총력’
안동, 영농폐기물 수거에 ‘총력’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4.12.15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사필름·점적호스 무상 수거… 농촌 환경 개선

경북 안동시는 한해 농사가 마무리된 후 영농폐기물이 집중배출되는 시기를 맞아 영농폐기물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영농폐비닐, 폐농약용기류는 영농폐기물 수집보상금 지급 대상 품목으로 연중 수거하고 있으며, 특히 수확철이 지난 후 배출이 많은 반사필름, 점적호스는 무상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무상 수거 기간은 오는 2025년 1월까지며, 시청 자원순환과의 영농폐기물 수거반이 집게차를 이용해 집중 수거한다.

농가에서는 반사필름은 바람에 날리지 않게 마대에 담아서, 점적호스는 묶거나 말아서 마을별 공동집하장에 배출해야 한다. 영농부산물은 산불 예방을 위해 소각하지 않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임대해 파쇄 및 퇴비화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산불 예방과 쾌적한 농촌 환경을 위해 영농폐기물을 소각하지 마시고 배출 방법에 따라 배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