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주당과 인사청문회 일정 협의
국민의힘은 15일 헌법재판관 후보 3명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이날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정점식·곽규택·김기웅·김대식·박성훈 의원 등 총 5명을 특위 위원으로 구성했다.
헌법재판소는 본래 9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되며 대통령과 국회, 대법원장이 각각 3명을 지명한다. 이날 기준으로 국회 몫 재판관 3명이 공석인 상태다.
특위 구성이 확정될 경우 위원장은 정점식 의원이, 간사는 곽규택 의원이 맡게 될 예정이다.
여당은 오는 16일부터 야당과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협의하며 특위 구성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몫 헌법재판관 후보로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국민의힘은 여당 몫 헌법재판관 후보로 조한창 변호사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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