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 다양한 조례제정·추진 등 ‘결실’
경북 구미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개최한 ‘2024 유니세프 어워즈’에서 조례 및 정책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 최초로 ‘유니세프 어워즈 수상’이란 쾌거를 거뒀다.
특히 시의 주요 우수사례는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조례,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조례, 구미시 아동기본조례, 진학진로 교육 활성화 지원조례, 가족돌봄 청소년 청년 지원조례, 달빛 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 약국지원 조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시는 지난 2019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후 2023년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동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적극 실현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나은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는 구미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 어워즈’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으로 올해는 아동친화도시 94개소와 아동친화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조례 및 정책, 아동참여, 아동권리교육, 행정서비스, 아동친화공간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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