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 ‘2024년 기초학습지원(저학년) ’다배움‘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수료식은 다문화가족자녀 22명과 부모님들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다문화가족자녀와 외국인자녀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한글·수학 기본학습을 지원하는 ’다배움’프로그램은 1월~12월 주2회, 총 480회기 운영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가나 국적의 아버지는 “아이에게 집에서 도움을 줄 수 없는 부분을 ‘다배움’을 통해서 배우고, 한국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경험을 통해 아이가 한국말 하는 기쁨을 느끼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춘천시가족센터 임미라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기초학습과 사회성 발달을 돕게 위해 세분화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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