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응급실 쏠림현상 해소 기대
인천시 서구는 지난 16일 검단조은아이365병원과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시범사업은 지역 내 아동병원(소아진료병원)을 중심으로 급성기 입원·야간휴일진료가 필요한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중심병원)으로 연계해 종합병원 응급실 쏠림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이에 지역 중심의료기관인 검단조은아이365병원을 중심으로 소아진료 참여기관 7개소 병의원(△연세기린소아청소년과의원 △킹소아청소년과의원 △삼성퍼스트소아청소년과의원 △미래안소아청소년과의원 △튼튼나무소아청소년과의원 △청라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 △검단탑병원)이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배후기관 1개소(부천세종병원), 약국 1개소(365검단우리약국)가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성, 지역 내 원활한 의료전달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서구 소아진료 현장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의원 간의 협력을 강화해 서구의 소아의료 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돼 진료 공백 없는 안전한 서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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