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강주호 제40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신임회장을 만나 당선을 축하하며 교육 도시 진주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 출신 최초로 교총 회장이 된 강주호 신임회장은 진주동중학교 현직 교사이자 교총 역사상 최연소 회장으로, 지난 11일 당선되었다.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교원의 지위 향상, 교권 확립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 신임회장은 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회 교권분과위원장, 한국교총 정책자문위원, 한국교총 현장 대변인, 경남교총 정책실무 추진위원단 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규일 시장은 강주호 신임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교육의 도시 진주에서 최연소 교총 회장이 나온 것은 진주시민의 자랑이다. 다양한 교육 사업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교육도시 진주의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교육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 2025년 고교 과정에 ‘발명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이 이와 연계하여 교육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강주호 신임회장은 “대한민국의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3년의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한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인 진주 K-기업가정신의 가치를 알리는 데 공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주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 문화예술 자원, 축제, 관광 캐릭터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