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경 보건소장,“앞으로 건강생활실천 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 다하겠다
경남 밀양시보건소는 지난 17일 창원시에서 열린‘2024년 경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경상남도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최·주관으로 도내 시·군이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와 각 시·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밀양시는 2024년 사업 추진 성과를 기준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걸어서 걸어서 튼튼한 혈관도시, 밀양’이라는 주제로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교육과 홍보, 내·외부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밀양시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시민들의 건강 생활 실천율을 크게 높이며 지역사회 건강지표 향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대비 주요 사업 성과는 △걷기 실천율 39.3%(2023년)에서 45.7%(2024년)로 6.4%p 상승 △건강생활실천율 31.7%(2023년)에서 34.8%(2024년)로 3.1%p 상승 △혈압수치 인지율 62.1%(2023년)에서 63.9%(2024년)로 1.8%p 상승 등이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추진한 결과”라며“앞으로도 건강생활실천 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건강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