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족센터는 춘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네트워크 형성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5~12월 총 15회기 운영하였다.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은 캄보디아,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 30명으로 구성되어 봉사, 미술,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봉사활동은 농가 일손 돕기, 시각장애인걷기대회 자원봉사, 동네 쓰레기 줍기, 후원 물품 제작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손수 제작한 애착 인형은 한부모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하였다. 자신보다 더 도움을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
미술활동 및 문화체험은 비교적 비언어적인 활동으로 문화차이를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경험해 스스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춘천시가족센터 임미라 센터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장 시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즐거운 한국 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였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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