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주민 주도 농촌활력사업’ 큰 성과
예천 ‘주민 주도 농촌활력사업’ 큰 성과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4.12.19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발전지수 평가 주민활력분야 분야 수직 상승

경북 예천군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2024년 지역발전지수(RDI)평가 결과 주민 활력 분야 순위가 153위에서 59위로 급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이 2년 주기로 발표하는 지역발전지수는 지역을 삶터, 일터, 쉼터와 같은 공동체의 ‘터’로 개념화하고 이를 생활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개 부문으로 점수화해 총합을 계산한 지수로 10년 전과 비교해 순위를 발표한다.

군은 종합적이고 역동적인 농촌개발을 위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그리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민역량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해 왔다.

특히 주민 전문가 그룹인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을 구축해 민관 협력 네크워크를 조성하는 한편,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예천희망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액션그룹을 육성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 같은 노력은 경북도 농촌활력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까지 이어지며 군의 지역발전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 예천은 주민, 청년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농촌 혁신의 모델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활력넘치는 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