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억원 투입해
기존 옹벽을 활용한 인도설치
기존 옹벽을 활용한 인도설치
강원 영월군이 군도 6호 팔괴리 각 고개 구간에 보행환경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24년 8월에 착공하여 12월에 완료된 해당 사업은 기존 옹벽을 활용한 인도 설치로, 기존 도로 폭의 조정 없이 공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연장 164m, 폭 1.7m를 확보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 없이 보행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팔괴리 각 고개는 시가지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유일 노선으로, 인도의 부재로 팔괴리 주민들이 도로로 보행하는 등 인도가 필요한 구간이었다. 그러나 사면의 안전성과 여유 폭 부족 등으로 인도 설치가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영월군 관계자는 “제천~영월 고속도로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사업 추진의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팔괴리의 교통망 증가가 예상되는바, 각 고개의 인도는 반드시 설치되어야 할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추후 도로 안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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