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생활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쓰레기 종량제 실천 우수마을’ 30곳을 선정했다.
군은 쓰레기 감량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24개 마을에 대한 쓰레기 종량제 사용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는 △종량제 실천(65점) △자원순환(10점) △환경정비(25점) 등 3개 분야에서 7개 세부항목으로 진행됐으며, 점검과 현지실사를 통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선정된 우수마을은 각 6개 읍·면별 최우수 마을 1곳, 우수 마을 2곳, 장려 마을 2곳으로 총 30개소다. 최우수 마을로는 △양양읍 청곡1리 △서면 북평리 △손양면 상운리 △현북면 말곡리 △현남면 견불리 △강현면 강선리가 선정되었다. 특히 강현면 강선리 마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어 실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30개 마을에는 이달 중 상장과 함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최우수 마을에는 200만 원, 우수 마을에는 100만 원, 장려 마을에는 5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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