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은 제3기 탄소중립실천자 수료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19일 오후 6시, 안산시 환경교통국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수료생 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료생들은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비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완성된 비누는 안산시 관내 복지시설과 환경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작년부터 시작 된 단순한 연말 모임을 넘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활동을 이끈 제3기 회장 이호형 수료생은 “선배 기수들이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보며 우리도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참여 수료생 박현욱 씨는 “이렇게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작은 노력으로도 주변 이웃과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홍희관 재단 대표이사는 “며칠 전 직접 노인정을 찾아 연말 인사를 드리며 재단에서 정성껏 준비한 친환경 비누를 먼저 전달했다”며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시고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하셔서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수료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진행된 만큼,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탄소중립실천자들이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에도 탄소중립 실천자 교육 과정은 지속적으로 재단 환경교육센터에서 운영되며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