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지난 19일 최영재 대구 동부소방서 소방관이 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19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양군 청기면이 고향인 최영재 소방관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최한 '2024년 제10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문학 부문에서 입상해 받은 상금 전액에 사재를 더한 119만원을 전달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홍보 영상 촬영에도 참여했다.
최영재 소방관은 "몸은 영양을 떠나 있지만 항상 내 고향 영양을 마음속 깊이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영양군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연말을 맞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건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영양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기부금은 군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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