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덕목 중에 하나는 과감히 버릴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된다"라며 "김태흠 지사님과 저는 지난 1년 가까이 정치적인 모든 기득권 우리가 갖고 있는것들을 과감히 버려서라도 충남·대전을 통합해서 후배들에게 새로운 충청을 넘겨줘야 된다고 서로 끊임없이 이야기를했고 그런 과정에서 좋은 결론이 있으리라 보고 있다"고 대전·충청메가시티에 대해 운을 띄웠다
그는 이어 "사람과 사람이 살면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때로는 무신불립이라 했다. 신의가 없으면 바로 설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김지사님과 저는 청년시절때부터 만나 30대 때부터 만남이 있었는데 누가 뭐라고 해도 김 지사님과의 개인적인 신뢰는 끊임없이 함께 쌓아왔다. 개인적으로는 김 지사님 가족분들과 우리가족들과 우리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함께 여행을 같이 했고 서로 신뢰가 있었고 한 번도 서로 변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 충남·대전에 처해 있는 여러가지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리라 본다"고 응원했다.
또한 "김 도지사는 제가 30대 때는 총리실 정무과장하고 저는 국회의사당에 있었고, 제가 동구청장 할때는 충남 정무부지사로 함께 일했고 또 19대, 20대 저랑 8년 같이 했고 김도지사는 21대까지 3선을 하셨고 도지사 시장을 같은시기에 같이 하게 됐는데 김도지사님은 자세히 보시면 눈이 부리부리하고요 ㅎㅎ. 옛날부터 쓴소리도 잘한다. 우리 정책결정을 할때와 비슷한 속내. 과감하고 빠르고 신속하게~~ 요즘 충남이 경제가 많이 발전을 해왔다. 좋은 지도자분이다. 저 개인적으로는 김도지사님 같은 분이 충청대통령으로 출마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김지사님은 저보고 하라고 하는데... 저보다 훨씬 더 역량이 뛰어나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깊고 성격도 아주 칼칼하다. 우리 직원들이 생각하는 저보다 더 칼칼하다. 저하고는 게임이 안된다. 바쁜 년말에 여러분이 함께 해 주셔 감사드리며 김태흠도지사님이 꿈꾸시는 충청인의 꿈, 백제의 꿈이 꼭 실현됐으면 좋겠다. 충남 대전이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고 시절인연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대전.충청 메가시티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