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소재 심짬뽕이 연말을 맞아 지난 24일 관내 어르신들 300여 명에게 무료로 자장면을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참석하여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홀서빙과 안내를 도왔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이웃들과 함께 맛있는 자장면을 먹으니 마음도 따뜻해지고 연말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규상 대표는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께 맛있는 식사 한 끼를 대접하며 지역의 온기와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은영 상봉동장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 한 끼 나눔 행사를 마련해주신 심규상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진주/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