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산도서관, 방문 이용자 100만 명 돌파
국회부산도서관, 방문 이용자 100만 명 돌파
  • 허인 기자
  • 승인 2024.12.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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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국회부산도서관이 지난 21일 방문 이용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

2022년 3월 개관한 이래, 국회도서관의 첫 번째 지역 분관이자 영남권 유일의 국가도서관으로서, 매년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2022년 약 22만 명, 2023년 약 34만 명, 2024년 약 44만 명이 도서관을 방문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년간 국회부산도서관은 열람 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음악회, 연극, 코미디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4년에는 부산관광공사의 유니크 베뉴로 선정되고 시티투어버스를 유치하는 등 접근성을 개선하며 지역 주민들의 방문을 유도했다.

국회부산도서관은 100만 이용자 돌파를 기념해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지난 3년간 국회부산도서관 이용자가 사랑한 50책’ 북큐레이션 전시를 비롯해, 축하 메시지 남기기, 7행시 짓기, 퀴즈 응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되며, 방문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회부산도서관은 앞으로도 부·울·경 지역 주민들의 서재로 자리 잡고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저명인사 초청 강연, 지역상생 문화행사,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권 국회부산도서관장은 “지난 3년간 100만 명의 방문객이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식정보서비스와 문화의 일상화를 실현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