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우수체험공간’으로 선정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덕산면 둔리 향토음식체험장 ‘가야수라간’이 지난달 31일 농림수산식품부 우수체험공간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체험공간 지정은 ‘가야수라간’이 농어촌 식생활 체험시설, 주변경관 및 접근성등 체험환경의 우수성, 체험프로그램의 적절정, 농어촌 식생활 체험 및 교육 관련 인력의 전문성등 지정 요건의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이루어졌다.
우수체험공간은 다양한 식생활 체험기회를 제공해 농어촌 이해 증진과 농어업인, 농식품 생산자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배양하고 향토음식 체험을 통해 전통 식문화의 계승 발전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가야수라간’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인 이정숙씨(가야수라간 대표)가 3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8회에 걸쳐 마른안주, 죽상차림, 궁중떡볶이, 닭북어찜, 구절판, 잔치국수 등 1회에 2가지의 궁중음식 강습한다.
또한 4월부터 8회에 걸쳐 김치, 표고음식, 밑반찬, 떡 등향토음식반을 운영한다.
한편 이 대표는 “젊은 주부들에게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궁중음식과 향토음식 교육을 함으로써 패스트 푸드에 길들여지는 아이들의 입맛을 되돌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앞으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향토음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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