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맛나향고추 작목회(김성원 회장)가 주최하고 무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도현)이 주관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축제 첫날인 23일은 풍물패 길놀이, 지역민 경로잔치 한마당 효 콘서트, 민속놀이 한마당, 풍년 기원제, 개막식, 맛나향 아줌마 선발대회, 인기가수 남진, 김용임의 콘서트 및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둘째날인 24일에는 맛나향 풋고추 현장경매, 대형 고추비빔밥 만들기 및 시식회, 현장경매 및 OX퀴즈, 용호놀이(무형문화재 2호)시연 및 큰줄달리기, 평양예술단 공연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고추전, 청양고추튀김, 고추잡채, 청양고추젓갈김치, 청양고추장아찌, 고추김치, 고추산적, 청양고추덮밥, 고추탕면, 청양고추동그랑땡 등의 요리를 준비해 고추요리 전시 및 시식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무안 맛나향 고추는 일명 땡초로 불리어지는 전국 최대의 고추 주산지인 밀양무안의 대표적 브랜드이자 농산물로 매우면서 향이 향긋해 각종 음식의 부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식욕증진은 물론 매운맛에 캅사이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향암효과와 다이어트 비만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맛나향 고추는 일반 채소에 비해 비타민 A, B, B1, B2의 함량이 많고 시력에 도움 주며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도현 무안조합장은 “농업의 어려운 현실 속에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축제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무안 맛나향 고추 판로 및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축제에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