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硏-SK케미칼'인플루엔자백신 제품화'
정부 연구과제 최종 선정 6년간 연구비 180억 지원
안동지역이 백신 기술개발.생산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석현하)과 SK케미칼(주)이 공동으로 진행하게 될'세포배양기술을 활용한 인플루엔자백신 제품화'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및 변종 독감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 각 부처가 출연하여 설립한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이 지원하는 과제로서 6년간 총 연구비가 180억원이다.
이 과제는 SK케미칼(책임자 김훈박사)이 주관기관이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책임자 장한수 박사), 한림대학교(책임자 박만성 교수)가 세부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최첨단 세포배양기술을 활용하여 인플루엔자 백신 관련 원천기술개발 및 제품화를 수행하는 연구과제이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이미 2010년도에 선정된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인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을 주관기관으로서 수행하고 있으며 SK 케미칼은 이 사업의 참여기업으로서 선정되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석현하 원장은 "동물세포배양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유정난 백신보다 단기간에 필요한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과 같은 재앙에 신속대응 가능하여 국민보건 분야의 경제적 손실감소와 백신생산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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