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기원, 4일 ‘제3회 충남농업축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4일 충남 3농혁신 공감확산 및 친환경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품목연구회), 일반소비자, 유관기관 관계자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충남농업 축전을 개최한다.
2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축전은 구제역, 한파, 잦은강우 등 재해를 극복한 농업인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영농현장에서 추진된 농촌지도사업의 우수사례와 기술원에서 개발한 농업연구 성과를 중점적으로 전시해 농업기술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농업인 단체별 활동경연을 통해 상호 정보교환과 평가·교류의 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행사를 살펴보면 농업기술 연구·기술보급성과와, 친환경 농기자재 및 농산물 등 전시. 작지만 강한 농업(强小農) 우수경영체 사례 전시, 이야기가 있는 향토음식, 생활원예콘테스트 등 과제 경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사과수확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의 실물을 전시하고 특화작목 협력단에서 기술 지원한 가공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여서 충남농업인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4-H회, 품목연구회의 활동경연이 더불어 이루어지는데, 농촌어르신 건강체조 경연, 학생 4-H 전통문화활동을 비롯 농산물유통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또 향수어린 농촌의 모습, 땀 흘리는 농업 현장의 장면이 담긴 생생한 사진전을 연다
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제3회 충남농업축전을 통해 충남농업은 경쟁력있는 생명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