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 사항 종합적 검토 시정 적극 반영 약속
남원시는 8일 농업인단체대표들과 관련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농업개방화 시대에 남원농업의 활로모색을 위한 농업인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개방화시대에 대응한 국내외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 강조하면서 연간1억 이상의 농업소득을 올리는 스타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유통정보종합센터를 설립해 체계적인 맞춤서비스를 통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희망의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서로 힘과 지혜를 모와 돌파구를 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남원시의 농정현안사업에 대해 협조와 농업관련단체장의 건의등 행정과 농업인단체장과 상호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단체장들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남원시 농업예산 30% 이상 편성, 쌀 직 불금 증액편성, 농업경영회생자금지원, 밭 직불금제도 시행, 공공비축 수매일자 시장가격 형성 시까지 연기하여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환주 시장은 "오늘 건의한 사항은 종합적인 검토를 통하여 남원농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간담회를 자주 개최하여 생생한 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할 것"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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