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2회 대전발명경진대회 최종경쟁률 3.7대1 기록
2012년 제2회 대전발명경진대회 최종경쟁률 3.7대1 기록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2.07.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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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137, 일반부 50등 187건 최종접수…우수아이디어 50건 선정예정
대전시민 및 학생들의 잠재된 아이디어 발굴 및 우수 기술 사업화 증대를 위해 개최하는 2012년 제2회 대전발명경진대회의 접수마감 결과 평균 경쟁률이 3.7대1을 기록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박준병, 이하 TP)는 제2회 대전발명경진대회 접수를 마감한 결과 학생부 137건, 일반부 50건등 총 187건이 들어와 이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 50여건을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TP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선행기술조사, 기술성평가 등 9월초까지 총 4단계의 평가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 오는 10월말에 대전시가 주최하는 ‘2012 대전사이언스패스티벌’ 행사에서 일반에 공개하고 수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중 은상 이상의 수상자에 한해 학생부는 지식재산컨설팅을, 일반부는 특허출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자가 6개월 이내 사업화 또는 창업을 할 경우 1000만원 내외의 사업화지원금과 컨설팅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에 열린 제1회 대전발명경진대회에서는 8건의 특허출원, 사업화 6건(신규창업 4건, 신사업확대 2건)을 지원했다.

실제 대상 수상자는 TP의 지원을 받아 선정기술을 기술보증기금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3억원의 창업자금을 보증 받고, 이를 담보로 창업자금 대출을 받아 창업 후 현재 연구소 설립, 선정기술을 활용해 창업진흥원의 ‘아이디어 상품화 지원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또한 금상 수상자는 ‘빛과 소금(대표 강창억)’이라는 회사를 창업한데 이어 기술신용보증기금 대전평가센터에서 창업자금(5천만원)을 지원받아 시제품 제작 및 개발된 시제품을 활용해 한남대학교 연구팀과 국가R&D를 수행중이며, 일본의 에코그린에 천일염 총판권 업무협약 중에 있고, 2012년 1월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60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