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추석을 앞두고 귀성비나 유흥비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강·절도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위해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편의점과 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대상 범죄와 추석연휴 기간 중의 빈집털이, 최근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 절도 등 민생치안 범죄예방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를 비롯해 지자체 등 기관과 시민단체 등과도 협조해 일제검문검색과 캠페인, 우범지역 순찰과 같은 협력치안활동을 통해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편의점 등 현금취급업소에 대한 방범진단과 특별순찰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서민 주택가를 중심으로 한 빈집털이 예방활동을 강화하며, 농촌지역에서는 농산물 도난예방 활동에 집중하는 등 취약 장소와 시간대를 분석,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명절 전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활동과 단속을 강화하고, 강력범죄 예방과 검거를 위한 형사활동을 통해 특별방범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의 평온한 추석명절을 위해 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해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를 예방하는 등 치안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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