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안(주)·㈜에코텍과 투자협약 공장신설
테리안(주)와 (주)에코텍이 10일 익산시, 전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에서의 새로운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는 송하진 도지사, 박경철 시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테리안(주)는 태양광 산업의 핵심 소재인 메탈실리콘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써 익산 제3일반산단의 6500평 부지에 3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협약 후 곧바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 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태양광 관련 기업들은 메탈실리콘을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어 테리안(주)의 익산공장 착공은 태양광 소재의 국산화에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텍은 충북 음성군에서 발효홍삼을 제조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세확장으로 인해 익산 제4 일반산단의 3000평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박경철 시장은 이날 “사통팔달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는 익산시에 둥지를 튼 두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산업기반 확충과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힘써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익산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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