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16일 ‘보산동 관광특구 중심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시의 주요사업 및 시책 등을 홍보하고 언론인과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브리핑은 보산동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추진하게 될 K-POP과 관련된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사업 및 이와 연계해서 가죽공예 특화마을 조성과 k 디자인 빌리지 지원사업에 대한 현재까지의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K-POP과 관련된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사업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30억원을 지원받아 시비 10억원을 부담해 총 40억원 예산으로 2015부터 5년에 걸쳐 2019년까지 추진한다.
현재 구체적인 전략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에 용역이 완료되면 3월 이후부터 사업을 실시한다.
시의 역사와 문화가 관련된 스토리를 최대한 활용해 K-POP과 관련된 테마 조성길 조성, 스타마켓팅 공연, 클럽데이 개최 , 상가아트워크, 상인교육 등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시는 경기도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디자인 빌리지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K-디자인빌리지 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K-디자인 빌리지사업은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으로 관광특구지역에 가죽공예 및 패션, 목공예, 액세서리 등 디자이너 공방 유치를 통한 가죽공예 특화마을 조성 사업이다.
시는 관광특구 문화마을과 중앙로 지역상가 연계해 피혁 및 섬유, 한지를 접목한 패션공예 마을을 보산동, 중앙동에 건립할 예정이며 이 지역에는 가죽, 섬유패션 디자이너하우스, 공예공방, 전시판매장, 봉제공장, 원단, 피혁판매장 등을 설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모든 사업유치가 성사되면 경기가 침체된 동두천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의 부상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