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선 연천군수, ‘유권자 대상’ 수상
김규선 연천군수, ‘유권자 대상’ 수상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5.05.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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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선 연천군수가 ‘2015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김규선 경기도 연천군수가 유권자와의 약속을 잘 지키고 소통을 잘한 자치단체장으로 선정돼 ‘2015 유권자 대상’을 받았다.

김 군수는 11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서 공약이행과 군정수행 등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된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유권자시민행동(상임대표 오호석)에서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과 선거공약 등을 우수하게 실천한 선거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행사는 유권자시민행동이 주관하고,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한국시민사회연합 등 26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김 군수는 민선6기 공약사업 이행률은 3월말 현재 완료 48%, 임기내 완료 40%, 임기후 완료 4%, 장기반영 8% 등으로 이미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중요 선거공약 실천사업은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건립,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 명품학교 만들기 지원 확대, 남토북수 인증농산물 육성지원, CCTV 통합관제센타 구축 등이다.

특히 남북경제협력 확대 및 민족경제공동체 형성을 법적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남북한 접경지역이나 DMZ 내에 건설하겠다는 통일경제특구 공약과 신서면 도밀리 일원 약 500만㎡을 DMZ생태평화공원으로 유치한다는 공약이 우수공약으로 평가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정부 3.0사업과 지방재정 균형집행 부문 등 22개 상을 수상하며 중앙과 상급기관으로부터 9억351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이와 함께 등록규제 214건, 폐지 34건, 완화 14건 등 자치법규 규제 정비를 꾸준히 추진했으며 군수 민원상담의 날과 무료법률 상담의 날을 운영, 적극적인 고객 만족 민원서비스를 제공해서 민원처리를 54%나 단축하는 등 선거구민과의 소통과 규제완화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 군수는 “시민사회단체의 과분한 평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어머니의 애틋한 마음으로 군청을 이끌어 나가면 불가능한 것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