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은 최근 성실무역업체(AEO)로 공인된 업체에 대한 공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인증서를 수여받은 업체는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 ㈜부산롯데호텔, 천일정기화물자동차㈜ 등 총 14개사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에 의해 공인업체로 선정됐다.
성실무역업체로 공인받은 이들 업체는 향후 수출입 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관세청으로부터 성실무역업체(AEO)로 신규 및 재공인 받은 부산지역 업체수는 총 14개사로 우리나라 AEO 공인 업체수는 부산본부세관 관할 140개사를 포함해 총 691개사에 이른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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